윤기원-황은정, 결혼 5년 만에 파경…"이유는 사생활이라 언급 無"

배우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초 협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윤기원의 소속사 측도 "사실이다. 사유는 사생활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2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커플이자 11살 연상 연하 커플로 결혼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출발 드림팀', '자기야'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다정한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윤기원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추노' 등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근에는 영화 '신 전래동화'에 출연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황은정은 2002년 '산장미팅'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후 드라마 '로드 넘버원', '아홉수 소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종'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