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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13일 만에 900만 돌파…1천만 카운트다운

'어벤져스3', 13일 만에 900만 돌파…1천만 카운트다운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13일만에 전국 9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7일까지 누적 관객 수 901만 88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단 900만 돌파 신기록이다.

앞서 '어벤져스3'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8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2일째 800만,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모두 역대 개봉 외화를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사실상 1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이번 주 중 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은 2편 연속 1천만 돌파가 된다. 또한 '신과함께: 죄와 벌'(2017) 이후 역대 21번째 1천만 영화가 된다.

역대 외화 중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등 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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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뿐만 아니라 자국인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에서 전세계 흥행 수익 약 11억 6,410만 달러(한화 약 1조 2,536억 원)을 거둬들였다.

역대 전세계 최단 기간, 최다 수익을 거둔 '어벤져스3'는 전세계 54개국에서 압도적 흥행 몰이를 했을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 9일 만에 약 4억 5천만 불 수익을 뛰어넘었다. 북미 흥행 속도는 '아바타'를 뛰어넘고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어벤져스3'는 북미에서 개봉 주만 무려 13개의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전세계 흥행에는 한국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았다. 더불어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세계 흥행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북미에 이어 전세계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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