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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최단기간 800만 돌파…'날마다 신기록' 비결은?

<앵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가 오늘(6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이후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인기 비결이 뭔지 김영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어벤져스 개봉을 앞둔 지난달 중순, 서울 코엑스 광장에 임시 무대가 설치됐습니다.

밤을 지새운 팬들이 70m에 달하는 레드카펫 주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톰 히들스턴/'로키' 역 : 여러분의 열광과 환호, 팬심에 감사드립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 : 감사합니다.]

열기는 기록 경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봉 전 사전 예매만 122만 장, 개봉 날 관객 수 98만 명, 하루 최다관객 수 133만 명, 외화 최단기간 800만 관객 돌파.

1300만 관객을 모은 아바타를 넘어 외화 최다 관객 동원도 유력해 보입니다.

[강호인/'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관객 : 내용들이 다 연결돼서 내용 자체도 산만하지 않았고, 그래픽들도 화려해서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개봉한 영화만 놓고 보면 흥행 1·2·3위가 모두 외화입니다.

"슈퍼히어로는 마블, 애니메이션은 픽사" 제작사의 이름 자체가 팬덤을 형성한 결과입니다.

[홍윤주/'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 : (마블 영화는) 웬만하면 개봉하는 거 다 챙겨서 보는 편인데 이번 개봉도 엄청 기다렸다가 지금 두 번째 보는 겁니다.]

한 장르에 집중해 분명한 개성으로 충성도 높은 팬들을 확보하는 할리우드의 전략, 국내 영화계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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