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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모드 꺼두고 거친 함성 빡!' 대한항공 직원들 "우리가 촛불 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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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이 한진그룹 총수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어제(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조씨 일가 욕설 갑질, 못 참겠다 물러나라!", "자랑스러운 대한항공, 사랑한다 대한항공, 지켜내자 대한항공!" 등을 외치며 조씨 일가에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회사 측의 참석자 색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면이나 마스크를 쓰고 나왔습니다. 

사회를 본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전 사무장은 "우리는 대한항공을 음해하려고 온 게 아니라, 대한항공이 내부 직원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게 하려고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씨 일가에 맞서 당당히 촛불을 든 대한항공 직원들의 모습, 직접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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