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전두환 사저에 벼락…"하늘이 노하신 듯" 술렁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제(3일) 전 전 대통령 사저에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전두환 사저에 벼락'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전 전 대통령 관련 수사·재판 기록 등 자료를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어제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사저로 벼락이 떨어졌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사저 담장 안쪽 경비구역 내에 있던 소나무가 벼락을 맞았지만, 다행히 화재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서울경찰청 12경호대 소속 대원은 등 뒤로 떨어진 벼락에 매우 놀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직도 죄책감 못 느끼니 하늘이 노하신 듯!!"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하고도 경호 받으면서 떵떵거리고 살고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