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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냄새야?"…원인불명 악취에 잠 못든 송도

<앵커>

어젯(30일)밤부터 인천 송도 신도시에는 음식 썩는 것 같은 악취가 퍼져서 주민들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유를 못 찾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부터 인천 송도 신도시 일대에 역겨운 악취가 풍긴다는 119 신고 전화가 30통 넘게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송도 신도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 평소엔 안 그랬는데 오늘 지금 맡아보니 (악취가) 심하게 나요. 음식물 쓰레기 같은 냄새가 나요.]

신고를 접수한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천 소방관계자 : 악취라고 신고하신 분도 계시고 '가스 냄새 같다', '화공약품 냄새 같다'…가스 검출기 상으로는 가스는 확인이 안 돼요. 원인은 정확히 확인 중입니다.]

인천시는 날이 밝는대로 인력을 더 투입해 악취 원인 조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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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여주시의 한 포장지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근처 공장까지 번지면서 건물 10여 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쌓여 있던 포장지 원자재가 워낙 많아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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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5시 반쯤에는 서울 강북구의 한 주공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살던 사람 3명이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집 안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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