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년 9개월 만에 LPGA 대회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렸습니다.
리디아는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파 5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 한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10 미터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1m 안쪽에 붙였습니다.
알바트로스가 될 뻔한 환상적인 샷으로 가볍게 이글을 잡아, 버디를 기록한 이민지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슬럼프에 빠져 18위까지 추락했던 리디아는 21개월 만에 통산 15승째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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