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동국, 39번째 '생일 축포' 제대로 쐈다!…전북, 8연승

<앵커>

프로축구 선두 전북이, 2위 수원과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습니다. 39살 골잡이 이동국 선수가 생일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전반 13분 이승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재성의 프리킥과 신형민의 슈팅이 잇따라 수비에 막혔지만 이승기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기어이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수원 바그닝요와 장호익이 거친 반칙으로 잇따라 퇴장당해 전반부터 수적 우위까지 점한 전북은 후반 29분 이동국의 추가 골로 수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39번째 생일을 맞은 이동국은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리그 5호, 개인 통산 207호 골로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수원을 2대 0으로 제압한 전북은 8연승을 달리며 2위 수원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

경남은 인천과 난타전 끝에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15분 말컹의 동점 골에 이어 44분 박지수의 '극장 골'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