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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디힐 챔피언십-리디아 고 3R 단독선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인 미국의 제시카 코다를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약 2년 동안 우승이 없습니다.

1위였던 세계랭킹은 1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리디디아 고는 2014가 2015년 이 대회 코스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등 이 골프장과 좋은 인연이 있습니다.

리디아 고는 9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차분히 타수를 줄이다가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번 홀(파4)에서 벙커샷을 버디로 연결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8언더파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주 LA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은 6언더파 공동 4위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후원사 대회에 나온 유소연이 3언더파 공동 1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았고 2라운드 공동 5위였던 김세영은 3타를 잃고 2언더파 공동 2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IA 클래식' 우승자 지은희는 이븐파 공동 32위,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고진영은 1오버파 공동 38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인비는 3타를 잃고 2오버파 공동 44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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