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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심손의 척척척 16 : 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나에게 다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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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의 저자 서늘한여름밤 작가와 이야기 나눕니다.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는 저자 서늘한여름밤이 매일 자신을 통과하는 다양한 감정과 수많은 질문을 기록한 그림일기입니다. 과거에 대해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았다고 회상하는 그는, 심리학을 전공한 후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 병원에 들어갔다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삼 개월 만에 그만뒀다고 합니다. 퇴사 후 사회에서 나를 지키며 살고 싶다는 다짐을 담아 '어쩌다 내 마음입니다'를 출간했으며, 1년 후에는 남에게 증명하는 대신 내가 즐거운 삶,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살을 살겠다는 마음을 담은 '나에게 다정한 하루'를 출간했습니다.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에 맞춰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에서 멀어졌지만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와 불안함. 매일 자신을 통과하는 다양한 감정과 수많은 질문을 기록한 '나에게 다정한 하루'는 비슷한 불안과 두려움을 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타인을 위로하면서도 스스로의 마음은 들어보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를 위로하며 마음의 길을 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오랜만에 온 연락에 '잘 지냈어?'가 아닌 '어떻게 지냈어?'라고 질문했으면 좋겠다는 서늘한여름밤 작가는 우리 일상의 가장 좋은 면과 즐거운 면이 아닌 가장 슬프고 힘든 면을 바라보고 그를 포용할 수 있도록 조언합니다.

연인을 대하듯 스스로를 대하기. 하루하루를 아끼지 않고 행복하게 보내기. 좋아하는 음식의 제일 맛있는 부분부터 먹고, 배가 부르면 지불한 값을 아까워 말고 포크를 내려놓기. 큰맘 먹고 산 크림을 듬뿍 떠서 바르고, 언젠가 좋은 곳에 갈 때 입으려 바라보기만 했던 예쁜 옷을 입고 집 근처를 산책하기. [심손의 척척척]을 들으시면서 나에게 다정한 하루를 시작하세요.

오늘은 SBS 심우섭 기자, 손승희 작가, 그리고 서늘한여름밤 작가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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