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에 자금을 지원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여온 정부와 GM이 조건부 합의를 했습니다.
우선 자금은 7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7조 7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중에 미국 GM은 6조 9천억 원을, 우리 산업은행은 8천1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동시에 GM 본사는 한국GM 공장을 앞으로 10년 이상 운영하고, 산업은행은 중요 의사 결정에 대해서 반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