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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1%로 순항…수출 호조·기저효과

올해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1%를 넘었습니다.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활발한 데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은 395조 9천32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0.2%에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2.8%입니다.

현재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면 올해 한은이 전망한 연 3.0% 성장도 가능해 보입니다.

지난해 4분기 -2.3%를 기록한 건설투자는 2.8% 성장했고 수출은 기계장비와 화학제품 등에서 주로 늘어나며 4.4%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천연가스와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5.5% 증가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성장률이 0.6%로 4분기 만에 최저였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3.4% 성장했습니다.

정부소비는 2.5% 뛰면서 24분기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선택진료비 폐지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병원 이용이 늘어나고 급여비 지출이 커진 영향입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성장률이 1.9%였고 건설업은 3.3%, 서비스업은 0.9%였습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대비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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