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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본격 가동…전 세계 이목 집중

<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의 눈이 판문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 가까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는 국내외 취재진이 모이는 프레스센터가 차려졌는데요,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성재 기자. (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프레스센터의 분위기도 아주 뜨겁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브리핑이 열리게 될 프레스센터 메인브리핑룸입니다.

제 뒤로는 브리핑이 열리는 대형 무대가 보이는데요, 이번 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배경에 크게 걸려 있습니다.

아침 시간을 지나면서 전 세계 취재진들이 속속 도착해 자리를 잡고 있고요, 관계자들은 막바지 현장 점검을 위해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는 어제(25일) 오후 2시부터 취재진에게 공개됐습니다.

공개 전까지 국내외 360개 언론사, 2천850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마쳤는데 지금도 입구에서 현장 등록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취재 인원은 이미 3천 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과 관련된 첫 공식 브리핑은 잠시 후 11시에 있습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일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세 차례에 걸쳐 남북 관계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져 회담 분위기를 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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