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회담 당일 만찬 메뉴도 공개됐는데, 북한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평양 옥류관 냉면이 포함됐습니다.
▶ '한반도의 봄' 만찬에 담길 평화·통일·추억…메뉴 공개

2. 이번 주 초로 예상됐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와 의제조율을 위한 고위급회담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핵화나 종전선언 같은 핵심의제가 실무선 논의 보다는 회담 당일 두 정상 간 담판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 핫라인 통화·추가 방북 없을 듯…핵심의제, 두 정상 몫으로

3.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가 '매크로' 프로그램 기능을 하는 서버를 구축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버를 이용해 '공감' 클릭 수를 자동으로 올리는 조직적인 댓글 작업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경찰 "드루킹, 자체 매크로 서버 '킹크랩' 구축했다"

4. 캐나다 토론토 도심에서 대낮에 승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해 10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한국인 2명과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 대낮에 도심 덮친 승합차…토론토서 한국인·동포 3명 사망

5.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조경업체 직원에 이어 운전 기사에게 욕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SBS가 녹취와 증언을 입수했습니다.
▶ [단독] 이명희, 운전기사에게도 '욕설·폭행'…녹취 파일 공개

6.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총수 가족의 '갑질 횡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면세품 판매 수익이 사주 일가의 배 불리기에 이용된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승무원에게 면세품 손실 변상 압박…잇따르는 제보

7. 배우 한예슬 씨 '의료사고'가 환자 불평등 문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일반인이었더라면 병원 측의 신속한 사과와 피해 보상 약속이 있었겠냐는 겁니다.
▶ 유명인 의료사고에만 벌벌?…병원 대처에 의견 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