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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자진 철회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자진 철회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환자 안전과 관련해 신뢰를 줘야 할 의료기관에서 4명의 아이가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개선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자진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위반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위반 사항을 비롯한 현지 행정조사 결과를 지난 5일 이대목동병원에 사전 통보한 뒤 2주간에 걸쳐 이의신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은 의견제출 마감시한인 지난 18일까지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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