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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승부수 안 먹혔나' 日 아베 지지율 30%로 '뚝'

'미·일 정상회담 승부수 안 먹혔나' 日 아베 지지율 30%로 '뚝'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30%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 지지율 33%에서 3%포인트 더 하락한 수치입니다.

응답자의 59%는 "자민당 총재를 아베 총리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이런 응답이 40%나 차지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위기 수역에 들어가기 직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경우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39%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지난달 42%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는 22%로, 30%를 차지한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수석 부 간사장에 뒤졌습니다.

다만,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아베 총리가 여전히 47%의 지지를 얻어 고이즈미 수석 부간사장 22%보다 높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내각 지지율 조사 가운데서는 13일부터 15일 사이 조사된 NTV방송의 26.7%가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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