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조현민 전무의 갑질 의혹이 불거진 지 열흘 만에 사과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양호, 사과문 발표…"조현아·현민 모든 직책 사퇴"

2. 하지만 땅콩 회항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조현아 사장이 3년 4개월 만에, 그것도 집행유예 기간에 경영에 복귀했던 선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조현아도 3년 만에 돌아왔는데…두 딸 사퇴 어떻게 믿나

3. 남북 정상 회담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은 내일(23일) 판문점에서 3차 실무회담을 열어 두 정상의 대면 방식과 이동 경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문 대통령, 회담 준비 집중…'첫 대면 방식' 23일 결정

4.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인터넷 카페 경공모와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공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늑장 수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경찰, '느릅나무·경공모 카페' 압수수색…늑장 수사 논란

5. 오늘(22일) 오전 경기도 오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모두 18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외벽 마감재인 '드라이비트'가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산 다세대주택 화재로 18명 부상…화 키운 '드라이비트'

6. 우리나라의 대미 세탁기 수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 발효된 미국의 긴급 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美 세이프가드에 막힌 세탁기…작년 대비 수출 '반 토막'

7.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를 보존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랑이 숲이 경북 봉화군에 조성됐습니다. 호랑이 2마리가 적응 훈련 중인데, 다음 달 일반인에게도 공개됩니다.
▶ 백두대간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 '호랑이 숲'…내달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