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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ICBM 중지…풍계리도 폐기"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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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하지 않겠다고 노동당 회의에서 공식 선언했습니다. 여섯 차례나 세계를 긴장시켰던 풍계리 핵 실험장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6개월 만에 열린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핵-경제 병진노선의 종료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제 건설과 핵 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이 밝힌 역사적 과업들이 빛나게 관철되었다는 것을….]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사업이 완성돼 핵무기의 병기화가 완료됐다"며 더 이상 추가 실험이 필요없어진 만큼 어제(21일)부터 핵실험과 ICBM 발사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부, 즉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 핵 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다.]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이라며, 앞으로는 경제 건설에 매진할 뜻임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 당과 국가의 전반 사업을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지향시키고 모든 힘을 총집중할 것이다.]

북한은 경제건설에 유리한 국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하고 적극 대화하겠다고 말해 북미 정상회담에도 적극 임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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