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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축구대표팀, 수원JS컵서 멕시코에 4대 1 패배

한국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수원 JS컵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대표팀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컵 국제청소년축구 대회 2차전에서 멕시코에 4대1로 졌습니다.

지난 18일 모로코에 1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1승 1패를 기록했고, 멕시코는 2승째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멕시코와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브라얀 토레호의 왼발 터닝 슛에 골문을 열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13분 수비수 김현우가 고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얼굴을 발로 차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그럼에도 후반 24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재현이 성공해 동점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5분 뒤 트레호에게 추가 골을 후반 37분 로페스에 쐐기골을 내줬고, 추가시간에 에르난데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해 4대 1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베트남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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