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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농구 본고장 간다!…"최고 무대 두렵지 않아요"

<앵커>

미국 여자 프로농구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박지수 선수가 소속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다음 주 미국으로 떠납니다.

농구 본고장에 도전장을 던진 박지수 선수를 이정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세계 최고 무대 데뷔를 앞둔 20살의 박지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입단 예정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 자신을 다 보여주고 최대한 재미있게 농구하고 싶어요.]

193cm의 박지수는 16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웠고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는 다른 팀의 장신 외국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지난 시즌 경기당 2.5개의 블록슛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고 데뷔 2년 만에 MVP 후보까지 올랐습니다.

박지수의 꿈은 여자 배구의 김연경처럼 세계 최고 무대에서 크게 활약해 침체된 한국 여자농구를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입단 예정 : 여자 배구도 김연경이라는 월드 스타가 나와서 국제대회 성적도 많이 나고, 그런 탁월한 선수가 있어서 인기가 많이 올라가지 않았나 싶어요.]

박지수는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 훈련 캠프에 합류해 농구 본고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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