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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남부경찰, '우리동네 순찰대'로 범죄 잡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20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 선포식과 함께 '우리동네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귀환동포연합회 등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민간 협력단체가 우리동네 순찰대를 구성,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를 실천하는 일종의 캠페인입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경찰은 130명 규모의 우리동네 순찰대와 합동 순찰, 범죄 예방 홍보, 질서 유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범죄 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안산 단원구를 시작으로, 수원 역전 테마거리, 시흥 정왕동 등에도 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안산 단원구는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 2015년 6천269건에서 지난해 5천186건으로 감소하는 등 치안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 체감 치안 안전도는 경기도 내에서 계속 최하위권에 속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민간 협력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발대식에는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이장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장 등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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