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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여자골프 1R-조윤지 단독 선두·최혜진 공동 3위

조윤지가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윤지는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2위 남소연을 1타 차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조윤지는 개인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조윤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점인 아이언샷이 잘 되면서 버디 기회가 많았고,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지는 오늘 7개의 버디를 모두 홀 3m 안쪽에서 퍼트 한 번으로 마무리할 정도로 절정의 아이언샷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특급 신인' 최혜진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박신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상금과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효성 챔피언십에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립니다.

대회장인 김해가 고향인 최혜진은 "초등학교 때 여기서 운동했기 때문에 공략법을 잘 알고 있다"며 "집까지 15분 거리라 편안한 분위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혜진은 "올해는 신인왕과 1승을 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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