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오늘(20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베경제문화협회 등이 주최한 오늘 포럼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리 꽝 만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비롯해 양국의 전·현직 고위 경제 관료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21세기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라며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가 심한 이때 양국의 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진념 전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어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상임위원과 롱 반 뚜 전 베트남 무역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포럼에서는 또 베트남 지방정부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