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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97만 팔로워' 인기 모델…진짜 사람이 아니다?

SNS에서 10만 팔로워가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델은 진짜 사람이 아니라 3D 작업으로 탄생한 사이버 모델입니다. 사람과 구별이 힘들 정도인데요, 한번 만나보시죠.

최근 SNS에서 인기 많은 모델 '릴 미켈라'와 '슈두'입니다. 실제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 둘은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릴 미켈라는 97만여 명 슈두는 10만여 명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패션쇼에 초대받고 화보 촬영도 합니다. 심지어 사람들과 만나 인증샷도 찍습니다.

사이보그 모델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혹시 사이버 가수 '아담'을 기억하시나요. 1997년 탄생한 아담은 데뷔앨범을 20만 장이나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기술로는 가사에 입을 맞추는 데만 수억 원이 들었고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설도 있었지만, 결국 아담은 제작비 부족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서형찬 PD/덱스터 스튜디오 : 사이버 가수 아담 수준 같은 경우는 한 명이 며칠이면 표현 가능한 수준입니다. 요즘 영화 CG를 보면 실제인지 CG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사이버 모델을 같은 경우는 스틸샷으로 봤을 때 컴퓨터 그래픽을 잘하는 학생들이 표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앞서 본 모델의 제작자인 윌슨의 직업은 원래 사진작가였는데요,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배우다가 슈두를 만들게 됐습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되고 싶은 워너비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 97만 팔로워 거느린 모델의 정체…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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