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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삼성 평창 로비 의혹, 윤리위원회 통해 상황 점검"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8.04.20 07:39 수정 2018.04.20 10: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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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저희가 보도를 통해 제기한 의혹들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SBS는 지난 9일부터 연속 보도를 통해 삼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불법·편법적인 로비를 벌인 정황들을 제기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지 열흘 남짓 만에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현재 IOC가 알고 있는 것은 삼성이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는 사실 뿐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IOC의 윤리위원회를 통해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국제올림픽위원회 : 삼성은 해당 혐의를 명백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윤리위원회가 관련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앞서 SBS의 보도는 외신들을 통해 전 세계로 타전됐습니다.

특히 AFP 통신은 보도를 인용해 평창 올림픽 유치 과정 당시 삼성전자 전무와 로비 창구로 거론된 파파디악이 주고받은 137통의 이메일과, 파파디악이 부패에 연루됐던 라민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의 아들이라는 내용 등을 전했습니다.

평창은 올림픽 유치에서 독일 뮌헨, 그리고 프랑스 안시와 경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