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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위궤양에 특효" 바퀴벌레 키워서 약 만드는 공장

바퀴벌레는 핵무기로도 멸종시킬 수 없는 지구에서 가장 질긴 생명체라는 얘기가 있죠. 중국에서는 바퀴벌레로 약을 만들고 수십억 마리의 바퀴벌레를 키우는 공장까지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바퀴벌레 공장'입니다.

중국 쓰촨성에는 60억 마리의 바퀴벌레를 키우는 공장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바퀴벌레가 지닌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역으로 이용해 위궤양 등 인체 질병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따뜻하고 습하고 또 어두운 실내에는 길고 좁은 선반들이 층층이 쌓여 있으며 한편에는 바퀴벌레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와 물을 담은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이 공장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운영되고요, 지난 수년 동안 43억 위안, 우리 돈 7천3백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는데, 매출 대부분이 '바퀴벌레 물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바퀴벌레 물약'은 위통이나 화상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고됐으며, 중국 4천여 개 병원에 이 물약이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저 바퀴벌레들이 공장을 탈출하면 진짜 대재앙이다.. 으악!!" "바퀴벌레를 보니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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