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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 명 넘게 다녀간 경기도청 '세월호 분향소' 철거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9일) 은 세월호 분향소 철거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직후 수원 경기도청에 설치됐던 분향소가 어제 오후 철거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시작되는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 철거 일정에 맞춰 도청사 신관 1층에 설치됐던 분향소를 철거하게 됐다면서 참사 4주기였던 지난 16일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마지막 분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청 분향소에는 지금까지 1만 1천 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는데요, 도 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는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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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과 관련해 성 평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수원에서 있었습니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주최로 열린 '경기 젠더 포럼'인데요,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나임윤경 교수가 나와 '미투시대의 상식'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성폭력 행태와 피해자 중심주의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은 성 평등 문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젠더 인권 관련 연구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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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 복합 레저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의왕 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 캠핑장 개장식이 어제 열렸는데요, 의왕시에 따르면 스카이레일은 41m 높이의 타워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하강하는 3개의 라인으로 구성돼 빼어난 풍경을 감상하며 시속 80㎞의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세영/수원시 팔달구 :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스카이레일 근처에 하루 140명이 이용 가능한 캠핑장도 문을 열었는데요,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와 글램핑 15대, 일반데크 10곳이 들어서는 등 손님을 맞을 준비를 끝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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