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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위너' 송민호가 만든 노래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스브스타] '위너' 송민호가 만든 노래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지난 4일 발매된 위너의 새 앨범 'EVERYD4Y'에 수록된 노래 중 'HAVE A GOOD DAY'는 송민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직접 프로듀싱한 노래입니다.

송민호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친한 친구였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위너' 송민호가 만든 노래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일부 누리꾼들은 노래 가사 중 '기억할게 두 번의 키스'는 레이디스코드가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노래 '키스 키스'를 의미한다고 추측했습니다.

또 '비 내리던 검은 날'이라는 가사에는 은비가 사고가 나던 날 비가 내렸던 것을 암시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HAVE A GOOD DAY'는 앞서 2014년 일본에서 발매된 위너 앨범에 실려 먼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위너' 송민호가 만든 노래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노래 발표 후 음악 매거진 빌보드의 타마르 허만 기자는 SNS를 통해 "가사를 읽었는데 이 노래의 존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곡을 듣는 많은 사람들이 이생에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한편 위너는 정규 2집 음반 'EVERYD4Y'를 발표하고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YG Family Tube', YG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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