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의 대표팀 복귀 열망 "네! 월드컵 출전합니다"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한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재차 러시아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MLS에서 활약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ABC 방송의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월드컵 출전 질문에 "네. 월드컵에 출전할 겁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동안 여러 차례 대표팀 복귀를 시사해왔습니다.

지난 16일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아주 크다"라는 글로 대표팀 복귀 의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매일 전화를 하지만 지금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 몸 상태가 좋고 내가 간절히 원하면 월드컵 무대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