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시즌 첫 고의사구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파리아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전날 탬파베이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이었습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투아웃 2루 상황에서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갔습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8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24로 올랐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얻는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2-4로 패했습니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