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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캔자스시티전 1이닝 무실점…시즌 첫 홀드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오승환이 이번 시즌 첫 번째 홀드를 챙겼습니다.

오승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5대 3으로 앞선 6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2점의 자책점을 허용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57까지 내려갔습니다.

오승환은 19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를 14개 꽂으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습니다.

토론토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로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러에게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습니다.

올해 등판한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체슬러 커스버트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2루에서 선행주자를 잡았고, 이어서 파울로 올랜도와 7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맡은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토론토는 6회말 랜달 그리척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11대 3으로 달아났고, 오승환은 7회초 마운드를 에런 루프에게 넘기고 임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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