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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백종원 질투 부른 김국진·강수지 '떡 만들기'

'불타는청춘' 백종원 질투 부른 김국진·강수지 '떡 만들기'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가 백종원의 질투를 부르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제작진으로부터 3주년 맞이 특집으로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 시청자 초대 이벤트를 듣게 됐다. 이에 김국진 강수지는 무지개떡을 맡아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백종원에게 떡 만드는 법을 배웠다.

강수지가 먼저 백종원의 요리 연구실을 찾았다. 강수지는 백종원에게 근황과 함께 결혼생활,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며 진행을 했다. 백종원도 지지 않고 강수지에게 김국진과 결혼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면서도 입담을 과시했다.

백종원은 “와이프(소유진)가 제 음식 솜씨에 반한 것이 아니라 제 말솜씨에 반했다고 봐야 한다. 유머러스하고 박학다식 하고… 그런 거에 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순간 김국진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나도 사실 와이프랑 ‘불타는 청춘’ 보면서 나도 잘못했으면 나갔을 뻔 했다고 했다. 소유진 못 만나고 방송을 했으면 거기 나갔을 거다. 그걸 보면서 애잔한 것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웃음꽃을 피우며 무지개 떡 만들기에 나섰다. 백종원은 “ ‘불타는 청춘’을 보면서 다른 색깔이 모여서 한 가지 떡 되듯이 다른 역사나 사연을 가진 사람이 만나기도 하고 드라마틱한 사람들 많지 않냐 그래서 고명도 의미 있는 걸로 넣으려 한다. 3색은 3주년, 흰색은 영원하라는 의미다”고 소개했다.

백종원이 준비한 고명은 호박 검은콩 건포도 밤 해바라기 씨. 일단 50인분 만들기에 나섰다. 백종원은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 선물이라며 떡 레시피와 더불어 떡 만들기에 필요한 찜통 알람 등을 선물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떡 반죽 만들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두 분이 합심해야 한다. 두 분이 하기 좋다.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냐”며 “나도 와이프랑 떡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나 혼자 다 할 수 있으니까”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백종원은 김국진 강수지를 보며 “부럽다. 내 생각난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 할 말 아니지만 귀엽죠? 둘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 정말 알콩달콩 하네”라며 “강수지 씨가 말 안하는 줄 알았는데 말 잘하더라. 자기가 좋아하니까 말하겠지. 우리 와이프도 내 앞에서 수다 떠는데”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부러움을 아는지 모르는 지 김국진 강수지는 알콩달콩 떡 반죽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합심해 무지개떡을 완성했고, 맛을 본 강수지는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 강수지 외에 강문영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김부용은 수타면을, 김도균 이연수는 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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