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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여성 간부에 성추행 당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선수 최민경(36) 씨가 여성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7일)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 A씨에게 성추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최 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7월 울산에 있는 노래방에서 A씨가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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