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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호잉 연타석 홈런…한화, 연승행진 이어갈까?

<앵커>

프로야구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두 팀, 선두 두산과 3위 한화가 만났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호잉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계약할 때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한화의 이변을 이끌고 있는 호잉은 1회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느린 커브를 퍼올려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3회에는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순식간에 우중간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투런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7호와 8호, 연타석 아치를 그린 호잉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타율도 4할을 넘기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한화가 6회 현재 5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14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롯데와 첫 맞대결에 나선 삼성 강민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부산 팬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강민호는 5회 2타점 적시타까지 터뜨려 삼성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롯데는 5회 말 이대호가 13경기 만에 터뜨린 홈런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습니다.

SK 로맥은 kt전 5회 시즌 8호 투런 아치를 그려 호잉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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