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용산 주한미군 사령부, 6월 하순 평택으로 이사 시작"

서울 용산기지에 있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는 6월 하순부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신축된 사령부 건물로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전했습니다.

성조지는 차드 캐럴 주한미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새 사령부 입주를 6월 하순 시작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이전하는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8군사령부 건물에 인접한 주한미군사령부 건물은 이미 완공돼 병력을 맞을 준비가 된 상태이나, 보안운영센터의 완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차질이 생겨 일단은 임시 보안운영센터를 마련해 이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전 사업 계획 책임자인 존 헤이트 대령은 지난달 14일 용산기지 '주민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궁극적으로 3개 사령부를 분리해 각각 새 사령부 시설로 이전하는 작업을 오는 2021년 여름까지 마칠 예정이며 이를 위한 4단계 작업을 이미 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