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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윤덕여 감독 "프랑스 월드컵 선전하겠다"

여자축구 윤덕여 감독 "프랑스 월드컵 선전하겠다"
프랑스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여자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본선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윤 감독은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필리핀과 5위 결정전에서 5대 0으로 완승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윤 감독은 "어린 선수부터 베테랑까지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철저한 준비로 프랑스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3위를 기록한 뒤 필리핀과 5-6위 결정전을 치렀고, 장승기, 이민아, 임선주, 조소현이 차례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5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 중 마지막 1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했다. 강팀과 경기에서 물러서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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