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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혐의' 추가된 박근혜 오늘 첫 재판…불출석할 듯

'공천개입 혐의' 추가된 박근혜 오늘 첫 재판…불출석할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추가로 기소된 '공천개입' 혐의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7일) 옛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엽니다.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오늘은 정식 공판기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국정농단 재판을 '보이콧'하며 출석을 거부해 온 만큼 오늘도 법정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작년 치러진 4·13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친박계 인사들을 선거 당선 가능성이 큰 대구와 서울 강남권에 공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총 120회에 달하는 불법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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