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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기식 금감원장 고발사건 계속 수사 예정

검찰, 김기식 금감원장 고발사건 계속 수사 예정
서울 남부지검이 외유성 해외 출장 등으로 논란을 빚고 오늘(16일)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사건 관련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했습니다.

김 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수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시민단체들은 지난 9일 김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포함해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더미래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확보한 회계자료와 증빙서류, 내부 문서 등을 토대로 수사 중입니다.

김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지 않은 채 후원금을 모았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추가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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