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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위법' 판단에 김기식 사의 표명…靑, 파장 고심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작성 2018.04.16 21:42 수정 2018.04.16 2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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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법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금 전 김기식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청와대 공식 입장 나왔습니까?

<기자>

청와대에 이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선관위 결정사항은 청와대 전자문서로 이미 전달이 됐는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잠시 전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논의 내용을 살펴본 뒤 발표를 할지 말지 결정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에 따라서 청와대가 이 사안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발표를 할지, 아니면 내일(17일) 할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선관위에서 위법으로 결론이 난 만큼 금감원장의 사퇴 쪽으로 가닥이 잡힌 거겠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 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객관적으로 위법이라는 판정이 있으면 사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김기식 원장의 사의도 바로 이런 점을 감안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게 단순히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의 후폭풍까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사검증을 책임졌던 조국 수석은 야당의 책임론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청와대는 김 원장 논란이 불거진 뒤 재검증까지 거치고도 문제가 없던 만큼 책임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선관위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 출장이 정치자금 수수 소지가 있다고 밝혀서 이번 파장이 여야를 떠나서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