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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공습 미국·영국 겨냥 사이버전쟁 개시"

러시아가 지난 주말 시리아 공습을 주도한 미국과 영국을 겨냥해 사이버전쟁을 개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현재 사이버상 '정치 공작'에 관여하고 있다고 이 매체에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영국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연계된 트위터 '봇'(bot) 계정들이 며칠 내로 영국을 공격 목표물로 삼을 것인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도 "러시아의 허위정보 작전이 이미 시작됐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트롤(trolls)이 2천%나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아의 사이버 공격은 미국 동맹국들이 시리아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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