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서 검사가 의혹을 폭로한 지 77일 만입니다.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습니다.
서 검사는 당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한 안 전 검사장이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