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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매장에 혼자 있는 여직원 덮친 괴한…달려든 '용감한 시민'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4.16 16: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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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성폭행을 당할 뻔한 여성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스 등 외신들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의 한 매장 CCTV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여성 직원 혼자 있는 매장에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남성은 매대를 둘러보는 척하며 매장 안에 다른 직원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갑자기 흉기를 꺼내며 여성에게 달려듭니다.

직원은 당황한 와중에도 남성을 문 쪽으로 유도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힘으로 직원을 넘어뜨리고 치마를 잡아당기며 범행을 시도합니다.

그때 마침 매장 근처를 지나가던 한 시민이 유리창 너머로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뛰어들어와 남성을 제압합니다.

시민은 매장으로 뛰어들어와 여성에게서 괴한을 떼어낸 다음, 친구와 함께 범인을 포박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붙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위기의 직원을 구해낸 주인고, 알렉산더 비소츠키 씨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나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잘 대처한 직원이 나보다 더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범행을 모두 시인하면서도 "악마가 내게 범행을 저지르게 시켰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niel Kalemasi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