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한 포털사이트 위성 지도에서 세월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목포 신항만'을 검색하면 지도에 목포신항 위치가 표시됩니다.
항만 모습을 확대해보면, 회색 바닥 위에 선미가 바다 쪽으로 향한 채 가로누운 세월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도를 더 확대해보면 얼룩덜룩하게 변한 선체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치 이후 선내 수색을 통해 미수습자 9명 중 4명의 유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위성지도 속 세월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직접 찾아가 보지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보고 한 번 더 애도하겠다", "아직 남은 미수습자를 위해 하루빨리 우뚝 섰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네이버지도 화면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