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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5월 현지실사…한국, 중국과 경쟁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AFC 총회가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총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5개월 정도 늦춰졌습니다.

AFC 개최 도시 현지 실사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해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유치 시 개최 도시로 수원과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 등 8곳을 선정했습니다.

AFC 실사단은 조사 결과를 10월 31일 총회 때 보고하며, 개최지는 46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경쟁하고 있습니다.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63년 만에 대회 유치에 나선 한국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최권 획득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경기장 간 이동 시간이 중국보다 적게 걸리는 데다 축구 기반 시설이 잘 돼 있고,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경험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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