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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45년 만에 독자 정치 행보 '집중 조명'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독자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리설주 이름 앞에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중국예술단의 첫 공연이 열린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 참석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중국 인사들 앞에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나타났습니다.
 
리설주는 쑹타오 일행과 차례로 악수한 뒤 자리를 옮겨 환담했습니다.
 
이어 공연장에 들어서 리설주는 귀빈석 한가운데에 앉았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공연 도중 리설주의 움직임을 크게 부각해 방송했습니다.
 
특히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처음으로 붙였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부인이 독자적으로 정치일정을 소화한 것은 1970년대 초 김일성 부인 김성애 이후 45년여만입니다.
 
지난 2월 여사 호칭에 이어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와 독자 정치 행보까지 정상국가임을 보여주려는 차원을 넘어 리설주가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화면 제공 : 조선중앙TV,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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