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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국민 성우'의 특별한 삶의 비결…'마부작침'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작성 2018.04.16 12: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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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안지환 지음/코스모스 하우스/'마부작침']

국민 성우로 통하는 안지환이 솔직 담백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간절히 원했던 방송국 입사 과정, 다소 여린 목소리가 약점이던 그가 지금처럼 듬직하고 굵은 목소리를 갖게 된 남모를 훈련 과정도 전합니다.

성우라는 영역을 벗어나 뮤지컬, 영화, 드라마로 쉼 없이 꿈을 확장해 나가는 안지환의 노력, 특별한 삶의 비결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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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가족협의회 엮음/후마니타스/'그리운 너에게']

표지 위 점자처럼 양각으로 새겨진 단원고 학생 110명의 이름. 4년 전 오늘(16일)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수학여행에 보냈던 엄마 아빠들이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자식을 그리며 오랜만에 손편지를 썼습니다.

책에는 자식을 먼저 보내고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하는 부모들의 눈물과 슬픔은 물론 그 속에서도 결코 놓을 수 없는 용기와 희망도 함께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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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나 부스케츠 지음/문학동네/'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흔 살이 된 블랑카는 여전히 겉으로만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믿고 의지했던 엄마의 죽음 앞에 그녀는 음식과 와인, 친구들과 만남을 통해 그 슬픔과 허전함을 이겨 내려 노력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괴로움과 슬픔 또한 언젠가 다 지나간다는 믿음 속에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40대 여성의 이야기가 경쾌하게 그려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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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 지음/이데아/'불평등의 이유']

"민주주의는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왜 여전히 불행한가?" 행동하는 지식인 노암 촘스키는 신작 '불평등의 이유'에서 부와 권력이 집중되는 10가지 원인을 제시하며 냉철한 비판을 이어갑니다.

가난하게 태어나도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보통 사람의 꿈이 어디서부터 무너졌는지 자세히 짚어보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