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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2달 만에 출전…공격포인트는 실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 선수가 두 달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상대 팀 허를 찌르는 유효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우는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볼로냐와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호물루를 대신해 잔디를 밟았습니다.

실전경기에 나선 건 지난 2월 5일 AS로마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뒤 두 달여 만입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역습 기회에서 빠른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 대신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패스를 시도했다가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후반 43분엔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우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이승우는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팀 시몬 베르디와 몸싸움을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베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9경기, 컵대회 2경기 등 총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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