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보 두둔' 댓글 조작 사례 추가 포착

민주당 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알려진 2건 말고도 무수히 많은 댓글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다른 댓글들은 앞선 2건과 달리 대부분 진보성향을 두둔하는 내용이고 시기도 적발된 2건보다 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일당의 목적이 특정 기사를 띄우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무수히 많은 댓글 조작이 이뤄진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48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공범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