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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타'에 열렬한 환호…임효준·심석희 종합 1위 달성

<앵커>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죠. 임효준, 심석희 선수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2천5백 명의 팬들이 두 달 전 올림픽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냅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 성적으로 최민정과 함께 자동선발된 황대헌은 즉석 사인회를 할 만큼 부쩍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신유정/쇼트트랙 팬 : 평창올림픽을 통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돼서 처음으로 선발전까지 찾게 된 것 같아요.]

김아랑과 김도겸 등 올림픽 대표 4명이 탈락할 정도로 승부도 치열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임효준이 오늘(15일) 1천 미터를 포함해 1, 2차 대회 6종목 우승으로 종합 1위에 올라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고 고교생 이준서가 이변을 연출하며 2위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부터 전성기라고 말하고 싶고, 베이징올림픽까지는 정말 대표팀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요.]

여자부 심석희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7종목에서 우승해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대표였던 김아랑과 이유빈이 탈락한 가운데 김지유와 김건희, 최지현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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