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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쑹타오 접견…"중대문제·정세 심도 있는 의견 교환"

김정은, 中 쑹타오 접견…"중대문제·정세 심도 있는 의견 교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중국 예술단 단장으로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쑹타오간 접견에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 관심사와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발전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협조와 왕래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전통적인 북중친선을 적극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쑹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사를 전했고, 김 위원장은 사의를 표하면서 지난달 하순 자신의 중국 방문 당시 중국 공산당과 정부 관계자들의 환대에 대해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예술단의 체류 기간 당과 정부의 해당 부문들이 총동원돼 모든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우선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쑹 부장이 인솔하는 중국 예술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저녁 연회도 마련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연회에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했으며, 최룡해·리수용·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도 쑹 부장과 평양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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